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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collection)
식식성응애가 주로 식물의 잎 뒷면에 서식하므로 응애 포식성인 이리응애도 주로 잎 뒷면을 관찰한다. 이리응애가 확인되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전정가위로 잎을 잘라 비닐봉지에 넣는데 일정한 장소에서 채집한 동인 식물만을 같은 비닐봉지에 넣되 되도로 이리응애의 개쳇를 많이 확보해야 동정하기가 유리하기 때문에 식물을 많이 수집한다. 초본 식물의 경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채집용 비닐봉지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해부현미경 하에서 관찰하면서 바늘로 응애를 분리하여 70% 에칠알코올 용액이 들어 있는 표본병에 넣어 보관한다. 또한 식식성 응애류를 함께 수집하여 다른 표본병에 넣어 보관하면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이리응애가 관찰된 식물의 나무 가지를 깨끗한 종이 위에서 막대기로 가볍게 두드려 떨어지게 한 다음 부드러운 붓으로 모아 70% 에칠알코올 용액이 들어있는 표본병에 넣어 보관한다.
이리응애를 보관한 표본병에는 채집일자, 채집장소, 채집자. 식물 이름을 기록하되 식물 잎의 특징을 기록해 두면 연구에 도움이 된다.

표본 제작법
표본제직은 프레파라트를 만들어 관찰하는데 일시적 프레파라트와 영구 프레파라트로 구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영구 프레파라트를 제작하는 거의 원칙이다. 프레파라트 제작에 사용되는 포매액은 PVA(polyvinyl alcohol)를 이용하나 Hoyer's medium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PVA포매액의 제조법은 잎응애의 방법과 동일하므로 잎응애 부분을 참조하기 바람)
잎에서 분리되었거나 70% 알코올에 보관된 이리응애의 표본을 제작하는 순서는 PVA 포매액을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1-2방울 떨어뜨린 다음에 이리응애를 넣되 되도록 1개체씩 넣어서 제작한다. 악체부가 아래로 향하게 하고 바늘로 다리를 잘 편 후 커버 글라스를 덮어 실온에서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굳게 되어 슬라이드 박스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적정 온도 (50-60℃)의 slide warmer에 넣어 빨리 굳게 할 수도 있다. 때로는 복면을 위로 향하게 하여 표본을 제작하면 동정에 유용한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프레파라트에는 종명, 채집년월일, 채집지, 채집 장소, 기주 식물, 동정자를 기록한 라벨을 붙인다.

관찰(observation)
500배의 배율을 가진 일반 현미경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밀한 관찰에는 oil immerion lens 또는 위상차 장치를 가진 현미경이 필요하다.

그림 그리기(drawing)
그림은 현미경을 보면서 모식적인 모습을 스케취할 수 있다. 그러나 크기 비율이나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려면 아무래도 묘사장치(drawing apparatus)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 개체를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보다는 여러 개체를 비교해 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보완하여 전형적인 모습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소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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